대화와 대결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한다. <br /> <br />전해드린 대로, 오늘 한미일 북핵 특보단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들이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속내, 대화 의지를 가늠할 중요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발언이 나온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는 당 간부 100여 명 정도가 모여 실질적으로 북한의 행사나 중요 전략을 결정하는 자리인데요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'강대 강' 대신 '대화와 대결 모두 준비돼 있어야' 한다고 공식 언급했다는 부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식량난을 이례적으로 공개 언급한 부분도, 대화 재개의 명분을 쌓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용현 /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: (식량난은) 북한으로서는 불문율입니다. 과거 같으면 이런 공개를 할 수가 없는 것이죠. 이 어려운 상황들을 공개했다는 것은 결국 외부를 향해서 북한의 어려운 국면, 상황들이 이렇게 어려우니 미국이, 또 한국이 또는 주변 국가들이 좀 더 북한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….] <br /> <br />북한의 변화 조짐이 감지된 상황에서 정부는 대화 재개를 위해 미국과 일본을 최대한 설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 역시 최근 국제 사회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210703219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